서류를 함께 살펴보는 부부

국민연금 유족연금, 노령연금과 같이 못 받는 이유 (2026년 기준)

부부가 둘 다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해 왔다면 각자 노후 준비는 어느 정도 됐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두 분 중 한 분이 먼저 세상을 뜨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남은 배우자에게는 본인이 원래 받던 노령연금과 사망한 배우자 몫으로 나오는 유족연금이 동시에 생깁니다. 다만 이 둘을 모두 전액 받을 수는 없습니다. 국민연금은 한 사람에게 여러 급여 수급권이 겹치면 하나만 고르게 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유족연금은 누가, 얼마나 받나요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급자가 사망했을 때 남은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나옵니다.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면 대상이 됩니다. ...

2026년 9월 14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이사 상자를 정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년 부부

주택 다운사이징 양도소득세 비과세 조건, 집 줄이기 전에 확인할 것 (2026년 기준)

퇴직을 몇 년 앞두고 계신 분이라면 넓은 집을 정리하고 작은 집으로 옮기는 걸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대출을 정리하거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다운사이징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양도소득세입니다. 집값이 오른 만큼 세금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미루고 계셨다면, 실제로는 조건만 맞으면 세금이 거의 없거나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자 세액공제 글에서 다룬 보유기간 공제와 비슷하게, 양도소득세도 오래 살고 오래 보유할수록 유리해지는 구조입니다. 12억원까지는 세금이 없습니다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받으려면 먼저 국내에 집을 한 채만 보유한 상태에서 2년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다만 그 집을 취득할 당시 조정대상지역이었다면 2년 거주 요건이 하나 더 붙습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현황은 시기마다 바뀌어 왔고 최근에도 규제지역이 다시 넓어진 적이 있습니다. 본인 집이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이었는지는 국토교통부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다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2026년 9월 14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서류와 휴대전화를 보며 상의하는 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 조건, 가족 관계마다 다르게 봅니다 (2026년 기준)

퇴직을 앞두고 계신 분이라면 “회사를 그만두면 배우자나 자녀 건강보험에 얹혀갈 수 있지 않을까"를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피부양자 등록은 소득과 재산 기준을 둘 다 충족해야 하고 등록하려는 사람이 배우자인지 부모인지 형제자매인지에 따라서도 조건이 달라집니다. 먼저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다룬 퇴직 후 건강보험료, 임의계속가입 신청하면 최대 36개월 직장가입자 수준 유지됩니다에서도 피부양자 등재를 첫 번째 선택지로 짚었습니다. 이번 글은 그 등록 조건만 따로 자세히 봅니다. 소득 기준부터 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준으로 피부양자가 되려면 연간 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이자·배당 같은 금융소득, 기타소득을 다 더한 금액입니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을 받기 시작했다면 그 연금소득도 포함됩니다. ...

2026년 9월 1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서류와 계산기를 두고 이야기 나누는 부부

국민연금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 나에게도 적용될까요 (2026년 개편)

국민연금 얘기가 나오면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올랐다는 소식부터 화제가 됩니다. 그 내용은 국민연금 임의가입·추납 글에서 이미 다뤘습니다. 그런데 같은 개정으로 가입기간을 더 채워주는 크레딧 제도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도 함께 바뀌었습니다. 다만 이 두 가지는 아무한테나 적용되는 게 아니라서 내 얘기인지 아닌지부터 가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산크레딧: 상한이 없어졌습니다 출산크레딧은 자녀를 낳거나 입양하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2026년부터 인정 기준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구분 2025년까지 2026년 1월 1일부터 첫째 자녀 인정 안 함 12개월 둘째 자녀 12개월 12개월 셋째 자녀부터 1명당 18개월 1명당 18개월 합산 상한 최대 50개월 상한 없음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그동안 인정하지 않던 첫째 자녀도 12개월을 인정받고, 자녀 수가 많아도 50개월에서 끊기던 합산 상한이 없어져 넷째, 다섯째를 낳아도 자녀 수만큼 그대로 더해집니다. ...

2026년 9월 1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서류를 함께 보며 이야기하는 중년 부부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격, 65세 되기 전에 알아둘 것들

퇴직 후 어디서 어떻게 지낼지는 대개 60대 중반은 돼야 실감 나게 고민하실 겁니다. 그런데 고령자복지주택은 나이뿐 아니라 소득과 재산 기준으로 순위가 갈리는 제도라, 지금처럼 아직 소득이 있는 시기에 조건을 알아두는 편이 나중에 자산을 정리할 때 더 쓸모가 있습니다. 고령자복지주택이 뭔가요 국토교통부 설명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은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된 공공임대주택으로서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한 주택"입니다. 건물 상층부는 고령자 가구가 사는 임대주택입니다. 저층부에는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같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섭니다. 건설과 임대주택 운영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고 저층부 복지시설 운영은 지자체가 담당합니다. 그래서 같은 단지 안에서 생활도 하고 복지관처럼 필요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설계된 제도입니다. ...

2026년 9월 1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서류를 두고 세금을 확인하는 중년 부부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자 세액공제, 나이와 보유기간이 최대 80%를 가릅니다

한 집에서 오래 사신 분들 중에는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고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값이 올라 공시가격이 높아진 탓인데, 정작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라 상당한 공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담보로 맡기고 다달이 돈을 받는 주택연금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쪽은 집을 계속 갖고 살면서 세금만 줄이는 방법입니다. 종합부동산세, 우리 집도 해당될까요 종합부동산세는 국세여서 모든 주택 소유자에게 나오는 재산세와 다릅니다. 1세대 1주택자라면 공시가격 합계액이 12억원을 넘는 부분부터 과세됩니다. 부부가 한 채를 함께 갖고 있어도, 본인 명의로 다른 주택이 없고 세대원 전체가 국내에 1주택만 있다면 1세대 1주택자로 봅니다. 일시적 2주택이나 상속받은 주택, 지방 저가주택을 추가로 갖고 있어도 국세청에 신청하면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2026년 9월 11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병원에서 서류를 보며 상담하는 중년 부부

대장암 검진, 2028년부터 45세·대장내시경으로 바뀌는 안이 나왔습니다

건강검진 안내문을 받아 들고 “이번엔 또 뭘 받으라는 거지” 하고 넘겨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넘기기 전에 한 번 볼 만합니다. 대장암 검진 대상 나이와 검사 방법을 바꾸는 안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직 시행 전이지만 몇 년 뒤 검진 창구에서 무엇을 물어보게 될지 미리 알아두면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지금 대장암 검진은 어떻게 받고 계신가요 지금 기준으로는 50세 이상이면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대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받습니다. 여기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그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는 구조입니다. 이미 50대에 들어와 매년 이 검사를 받고 계신 분이 많으실 겁니다. ...

2026년 9월 10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사무실에서 서류를 보며 대화하는 중년 남녀

재취업지원서비스, 회사 규모에 따라 의무인지 아닌지가 갈립니다

정년이나 명예퇴직을 앞두고 계신 분이라면 ‘재취업지원서비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회사가 퇴직 예정자에게 진로 상담과 취업 알선, 교육을 제공하는 제도인데, 문제는 이게 모든 회사의 의무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규모에 따라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지, 회사 마음에 달린 서비스인지가 갈립니다. 법에는 어떻게 돼 있나요 이 제도의 근거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제21조의3입니다. 조문을 보면 두 단계로 나뉩니다. 일반 사업주는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는 수준이지만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일정 규모 이상인 사업주는 “제공하여야” 한다고 못 박혀 있습니다. 노력의무와 법적 의무가 회사 규모에서 갈리는 셈입니다. ...

2026년 9월 10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계산기와 서류를 두고 세액공제를 계산하는 모습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 900만원, 소득 따라 환급액이 갈립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하면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도가 얼마인지, 내 소득에서는 얼마를 돌려받는지까지 정확히 알고 계신 분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아직 연말이 멀었어도 올해 얼마를 더 넣을지는 지금부터 계산해 둬도 늦지 않습니다. 한도는 얼마인가요 소득세법 제59조의3에 따르면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는 계좌 종류에 따라 갈립니다. 계좌 구성 세액공제 한도 연금저축만 넣을 때 연 600만원 연금저축 + IRP 합산 연 900만원 여기서 헷갈리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연금저축 계좌에만 900만원을 넣어도 공제는 600만원까지만 됩니다. 나머지 300만원 한도는 IRP 계좌가 있어야 채울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하나로 900만원을 다 채우고 있다면 초과분 300만원은 세액공제 없이 그냥 묵혀두는 셈입니다. ...

2026년 9월 9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공원 길을 나란히 걷는 중년 부부

지하철 무임승차 나이 65세, 70세로 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나이가 65세에서 70세로 올라간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직 몇 년 남았다고 넘기기엔, 지금 50대인 분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걸리는 변화입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 논의됐는지, 내 출생연도라면 몇 년쯤 더 기다리게 되는지 미리 가늠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기준은 무엇인가요 지하철 경로우대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 제26조와 시행령 제19조에 근거를 둡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65세 이상인 사람에게 수송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게 할 수 있다는 조항입니다. 수도권 전철에서는 이 할인율을 100분의 100, 즉 완전 무료로 적용합니다. 1982년 노인복지법 시행령 제정 때부터 이어져 온 기준이라 40년 넘게 65세 그대로였습니다. ...

2026년 9월 9일 · 2 분 · Importants Studio